안녕하세요.

건선을 10년 이상 가지고 있는 28세 여성입니다.

현재 얼굴, 다리 등 전신에 심하지 않지만 건선이 고루 분포되어있습니다.

치료로는 일주일에 2번씩 피부과를 방문하여 얼굴에는 엑시머 레이저와 몸에는 광선치료를 받고 있고,

얼굴과 몸에는 연고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고민은 다리에 건선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재 다리의 종아리 부분에 건선이 점처럼 쭉 있는데, 저의 치료 경험상 이정도로 좀 관리를 하고 병원을 다니면 나아질 기미를 보여야 하는데 지금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딱히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낫질 않아서 혹시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대학병원을 방문할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과거에 대학병원을 몇 군데 다녔을 때 의사 선생님들이 보통 저의 경우는 심한 편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거의 지금 하는 치료와 다를바 없는 것만 권유해주셔서 좀 고민이 됩니다.


혹시 치료방법을 바꿔봐야 할까요? 아니면 대학병원을 방문해야 할까요?

바꿔야 한다면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tgmed83

2020.06.08

안녕하세요? 오랜기간 건선으로 많은 불편감을 느끼셨을 환우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건선병변 중 발생한 위치와 발생후 경과에 따라 치료제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는 병변이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환우분께서 말씀하신대로 보통 전신약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국소적으로 치료반응이 떨어지는 병변은 엑시머레이저, 국소 광선치료를 기반으로 국소도포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특정 부위의 치료반응성이 낮을 경우 국소도포제 사용 후 밀폐요법이나 국소 주사제 치료 등의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후 가까운 대학병원에 내원하실 수 있으시다면 보다 다양한 치료방법에 대한 논의 및 접근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치료법을 통하여 오랫동안 지속되는 병변의 호전이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