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아토피로 치료를 하다가 학교 들어가면서 호전되어 피부 질환은 끝났다 생각했는데 중고등학생때 두피에 간지럽고 인설이 생기는 증상이 있어 계속 아토피인 줄 알고 피부과 의원에 다니며 진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아토피가 아니라 건선이라 알게 된 것은 한 3년정도 되어 건선치료를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직장생활 및 집 주변에 광선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없는 것으로 인해 광선치료는 못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미올겔과 엔스틸룸 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바르고 있는 약을 매일 사용하라고 처방 받았는데 매일 사용하면 되는 것인지 궁금하고, 킴스와 같은 의약정보센터에는 4주 이상 사용할 경우 의사의 감독하에 사용하여야 된다고 되어있는데 지금 거의 두달째 사용하고 있어서요. 부작용이 있을지 걱정됩니다. 마지막으로 바르는 약 외에 먹는 약은 권장되지 않나요? 아니면 혹시 샴푸형태의 치료제는 없을까요..? 스테로이드 제재 말고는 아직 먹는 약으로 치료한 적이 없는데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두피건선 때문에 간지럽고 인설때문에 지저분해보이고 탈모도 오는 것 같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요...

derm75

2019.07.11

질문 감사합니다.
실제 두피는 다양한 연고제에 비교적 부작용이 많이 생기지 않는 부위입니다. 모든 바르는 약에는 4-8주 정도 사용하고 중단하라고 권장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바르는 것은 호전을 보이면 중단하고, 이후에 다시 재발하면 간헐적 사용이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두피에 사용하는 샴푸형태는 현재 스테로이드 약만 시판되어지고 있고, 그외 우리가 아는 비듬샴푸 형태의 항곰팡이 약이 첨가 되어 있는 샴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먹는 약은 최근에 부위가 넓지 않다 하더라도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부위라면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두피 건선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다면, 먹는 약도 한번쯤은 고려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담당 선생님과 잘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